저소득층 청년을 위한 주거지원, 2025년 반드시 알아야 할 제도 정리
집값도 비싸고 월세도 감당이 안 돼요, 부모와 따로 살고 싶은데 보증금이 없어요, 자취 중인데 주거비가 너무 부담돼요.
요즘 청년들이 많이들 하는 고민입니다.
특히 저소득층 청년들은 경제적 독립을 준비하려 해도 높은 주거비 때문에 첫걸음을 내딛기가 어려운 현실입니다.
이에 정부는 청년층의 자립과 주거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주거 정책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저소득층 청년을 위한 맞춤형 제도들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저소득층 청년이 받을 수 있는 2025년 기준 주거지원 제도를 상세히 소개합니다.
청년 주거급여 분리지급 제도
청년 주거급여 분리지급은 부모와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에게 주거비를 따로 지원해주는 제도입니다.
대상 요건
기초생활수급자 가구의 청년(만 19세~34세)
부모와 주민등록상 주소가 다른 곳에 거주하는 경우
월세나 전세 계약을 따로 체결한 경우
지원 내용
부모와 별도로 거주 중인 청년에게 월세 지원금이 개별로 지급
지역 및 가구원 수에 따라 최대 30만 원 내외의 주거비 지원
매월 현금 또는 계좌 입금 방식
이 제도는 자취하는 대학생, 취업준비생, 지방 취업자 등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며, 2025년에는 서류 절차가 간소화되어 신청이 쉬워졌습니다.
행복주택 청년 공급 확대
정부는 2025년부터 청년 대상 행복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행복주택이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청년,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등이 거주할 수 있도록 만든 공공임대주택입니다.
주요 특징
보증금 약 300만~500만 원
월 임대료 약 10만~20만 원 수준
기본 계약기간 2년, 최장 6년 거주 가능
입주 대상
만 19세~39세 이하 청년
무주택자
소득이 중위소득 100% 이하인 저소득 청년 우선
신청은 LH청약센터 또는 SH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지역별 공급 일정은 상이하므로 수시 확인이 필요합니다.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 (2025년 연장 가능성 있음)
기초수급자나 저소득 청년 중 전세금 없이 월세로 거주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제도입니다.
지원 요건
만 19세~34세 이하
보증금 5,000만 원 이하, 월세 60만 원 이하 주택 거주자
소득 중위 60% 이하 (1인 기준 약 120만 원 이하)
지원 내용
매월 최대 20만 원까지 월세 지원
최대 12개월 간 지급 (1회성 지원이 아닌 지속적 지원)
2025년에도 이 제도는 유지 또는 개편될 예정이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무소득 청년도 신청할 수 있도록 기준이 완화되고 있습니다.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 및 이자 지원
소득이 낮아 보증금이 부족한 청년들을 위한 전월세보증금 대출 제도도 존재합니다.
대표 제도
청년 전세자금 대출(버팀목 전세자금 등)
중소기업 청년 전세보증금 대출(이자 1~2% 수준)
저소득 청년은 정부 이자 지원을 통해 실질적으로 무이자 또는 저금리로 보증금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자격 요건
무주택 세대주
연소득 5천만 원 이하
전세보증금 1억~2억 이하 주택
2025년부터는 청년 1인가구를 위한 소형주택 보증금 한도 상향이 검토되고 있으며, 기초수급자 청년은 보증보험료 면제 혜택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청년도약계좌 및 주거 연계 통장제도
정부는 주거 안정과 자산 형성을 동시에 돕기 위해 청년도약계좌를 포함한 다양한 금융 제도도 병행 운영하고 있습니다.
청년도약계좌는 월 70만 원까지 납입 시 정부가 최대 6%까지 매칭 지원을 해주며, 5년 만기 시 5천만 원 이상 자산 형성도 가능합니다.
저소득층 청년은 이 통장을 활용해 미래 주택 구입 자금을 준비하거나, 일정 소득 기준 미달 시 납입 유예·비과세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지역 맞춤형 주거복지 제도
서울, 부산, 대구 등 지자체별로도 저소득 청년을 위한 주거지원 프로그램을 별도로 운영합니다.
예:
서울시 희망하우징: 대학생, 사회초년생 대상 시세 30% 수준 임대주택
부산 청년희망주택: 청년층에 소형 임대공간 제공
경기도 청년 기본주택: 공공기관 인근에 저가 임대주택 공급
이처럼 지역마다 다양한 지원책이 있으니, 거주지 지자체 홈페이지 또는 LH 지역본부를 통해 꼭 확인해보시길 권합니다.
청년도 당당히 복지 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나이 든 사람만 복지를 받는다라고 많은 청년들이 이렇게 생각하지만, 이제는 다릅니다.
2025년은 청년 복지정책이 본격적으로 확장되는 전환점이 될 해입니다.
특히 저소득층 청년에게는 다양한 주거지원 제도가 ‘삶의 시작’을 위한 가장 실질적인 기반이 됩니다.
문제는 대부분의 청년들이 이런 제도를 모르고 지나친다는 사실입니다.
주거비가 부담된다면, 오늘 바로 확인해 보세요.
복지를 신청함으로 삶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