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 가장 기본이 되는 조건은 ‘영양 있는 식사’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매 끼니를 제대로 챙기기 어려운 아동들이 우리 주변에 여전히 많다. 특히 저소득층 가정의 아동은 방학이나 주말, 또는 부모가 장시간 일하는 경우 홀로 집에 남겨져 부실한 식사, 혹은 아예 식사를 건너뛰는 일이 반복되곤 한다. 이처럼 급식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을 보호하고, 성장에 필요한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해 정부는 다양한 아동급식 지원 제도를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가정이 이런 제도를 잘 알지 못하거나, 복잡할 것 같다는 이유로 신청을 망설이고 있다. 실제로 “나도 받을 수 있는지 몰랐어요”, “방학에는 끼니 걱정이 더 컸는데, 제도가 있었네요”라는 말이 현장에서 자주 들린다. 복지는 ..